2021. 4. 21. 11:16ㆍ카테고리 없음
봄날이 완연한 4월의 중순이네요.
무료한 춘곤증을 제대로 날려줄 기가막힌 녀석을 데리고 왔습니다.
요새 이 녀석을 하다보니 너무 재밌어서 빨리 포스팅 하려고 몸이 근질근질 하더군요.
더이상 긴말은 생략하고 바로 소개해 드립죠~
한밤의 유령사냥
어른들도 아이들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녀석입니다.
제가 소개할 녀석은 2인용인데요. 뭐든 혼자 하면 재미없잖아요.
2인용은 해줘야 아~ 이맛이구나 재미지구나 하고 느끼실 텐데요.
자세히 조금 더 들여다 보겠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3세 이하 아이들은 못하게 되어있네요. 작은 부품들이 들어있는것도 아닌데
왜 못하게 하는지.... 아마 유령이 나와서 무서워서 그런걸까요? ㅋㅋ
6세 이상 부터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만 5살 제 둘째아들도 참 좋아하는데요.
또 심신이 약하신 분들이나 어두운 곳을 싫어하는 분들도 적합하지 않다고 하네요.
가급적 약하다 생각드시는분들은 안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구성품입니다.
유령해골+ 유령사냥총2개 +사용설명서
발바닥은 유령해골에게 끼워주면 되고요
사용설명서가 잘 나와있으니 한번 보시는게 좋을거예요.
2개의 총이 들어있어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서로 누가 더 많이 잡았는지 사냥한 수가 표시됩니다.
당연히 더 많이 잡은 사람이 게임의 승자가 되는... 1등만 기억하는 드러운세상 아니겠습니까??
어두운 곳에서의 유령해골의 모습입니다.
눈이 번쩍 번쩍~
등골이 오싹하죠? 고개를 상하좌우 움직이면서 눈으로 유령을 쏘아주면
총으로 그 유령을 재빨리 방아쇠를 당기면서 잡으면 됩니다.
이제 준비를 했으니 놀아볼까요??
놀아보기 전에
이녀석은 유령이라 그런지 건전지 잡아먹는 귀신입니다.
유령해골에게는 AA건전지 4개
사냥총 한개당 AAA건전지 3개
총 10개가 들어가는 어마무시한 녀석이네요.
건전지.... 재밌으니까 괜찮아 스스로 달래봅니다.
무서우니 한번 더 보고가실께요~ ㅋㅋㅋ
다 준비 되었으니 이제 고고
유령해골 밑부분에 ON스위치를 켜고
1단 2단 3단 손가락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요.
눈치 빠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선택한 난이도에 따라
유령이 보이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1단은 좀 더 길게 2단은 짧게 3단은 정말 후딱 빠르게 유령들이 지나갑니다.
이제 유령해골을 준비시키셨으면 총도 장전을 해야 합니다.
총의 윗부분에 스위치를 한번 누르면 총 6발의 총알이 재장전됩니다.
6발을 다 쏜듯하시면 다시 재장전 버튼을 눌러야 6발의 총알이 다시 장전되니
이점 꼭 잊지 마세요!!!
사냥총의 붉은색 LED 가 켜지고 사냥총이 유령해골의 오른쪽 눈을 향해 방아쇠를 당겨주면
경고음이 납니다.
(사냥총의 사정거리는 2.5M정도이니 그 범위안에서 사냥하세요)
그럼 유령을 잡으러 가볼까요??
이렇듯
해골이 사방으로 머리를 움직이며 으스스한 소리와 함께 벽과 천장에 유령들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사냥총으로 유령을 조준하고 재빨리 방아쇠를 당겨 유령을 잡아야 합니다.
사냥이 끝나면 해골의 머리와 사냥총이 작동을 멈추고 사냥총에 표시된 유령수를 확인하여
승자를 가리는 꿀잼 막잼 진짜 잼있는 보드 게임이네요.
( 한낮에 유령을 찍으려니 나름 어두운곳에서 한다곤 했는데....)
유령이 보이시나요?
무섭지만 귀여운 유령이 짠 하고 나타나면 사냥총으로 후다닥 잡아줍니다.
생각보다 무섭진 않으니 너무 겁내지 마세요.
아직 여름이 아닌지라 많이 덥지는 않지만
한밤의 유령사냥으로 시원하고 으스스한 밤 보내시길 바래요.
즐겁게 사냥하세요!
유령들은 실제가 아니니까요 으흐흐흐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