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8. 14:23ㆍ카테고리 없음
저번주말
지인분이 체리따는체험을
아이들과 하신다기에
쫄래쫄래 따라가봤는데
와~ 제철인가요?
사람도 많고 체리도 많고..
아이들과 처음 가본
☆별농장☆
같이 가보시겠어요?
농장치곤
아기자기 이쁘게
아이들이 놀수있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셔서 돗자리 깔아놓고
놀고 있었어요.
체리 따기 입장에
앞서 이곳저곳
둘러보는데...
6월중에만
체리따는체험이
된다는군요.
방금 따온 체리를
박스에 바로 포장해서
판매도 하시더라구요.
한상자(1kg)에 2만원
하드라구요.
헉....
30분 체험치곤
가격이 센편이네요.
거기에 밴티 사이즈 정도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담아가야 된다뉘.....
우리가족 4명이니까
성인셋 6만원에
미취학 만오천원.....
제 뱃속에
체리를 꾸역꾸역
담아가야겠네요.

피카츄인가요ㅋㅋㅋ
연인분들, 손주들이랑
마실나온 할빠할마들...
체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다양하고
많으네요.
아이들과 손잡고
결의를 다지면서
입장해봅니다.
체리맛집이라고?
흥~~ 오늘저녁은 체리너다!!!
날도 좋고
미세먼지도 좋음이고
하늘도 왠지 푸릇푸릇해
보이네요.
체리들이 주렁주렁
입에 넣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알고 있던 검붉게
익은 체리보다 훨씬
맛있어요.
상큼하니 좀 덜익어서
나는 은근한 단맛 이랄까?
본전 생각 안나게끔
입속으로 마구마구
넣어봅니다.
아들녀석에게도
강조합니다.
어서 빨리 하나라도
더 입에 넣으라고
말이죠.
열심히들 따고 있네요.
암..그래야지
비싼 체리거든 ㅜㅜ
좀 덜익어서
씨도 작을거라고 생각하면
안되요.
맛있다고 콱 씹었다간
임플란트 예약할수도
있어요.
배터지게 먹고
저 용기 하나가득 따왔어요.
간혹
용기에 따서 담다가
더 잘익은 체리를 발견했다고
왕창 버리는분들도
계신거 같드라구요.
나무채 꺾는분도 계셨구요.
시간도 짧고 가격도 좀
있다고 욕심내시는 분들
있으시겠지만
힘들게 농사지으신거니
너무 얌체짓은 안하셨으면
해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나름 만족한
체리따기체험ㅋ
무엇보다 추억 아니겠어요?
바람도 살랑살랑
땀식히라고 곱게도
불어주네요.
아이들과 딴거라
못난체리도 있고
벌레먹은 체리도 있었지만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가보실분들은
서두르세요.
6월까지만 체험행사를
한다고 해요.
체리체리하게
상큼한 맛보고 싶으시다면
어서어서요....
평택 별농장
경기 평택시 팽성읍 팽성남산4길 45-46
매일 09: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