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7. 15:33ㆍ카테고리 없음
단발로 싹뚝 잘랐던
머리카락들이
어느덧
어깨를 지난 이시점...
(일명 거지존)
일단 묶어보자 란 생각에
집에 굴러다니는 머리핀으로
대충 살고 있었죠.
그러다 인터넷쇼핑으로
알게 된 563랩 볼륨 포니 헤어핀
하도 이런저런 광고들에
속아온 탓에 반신반의 했죠.
가격도 썩 비싼편도
아니고 잘된다니까..믿어보자
흠...결론은
반반입니다.ㅋㅋ
우선 이르케 넓게 펼쳐지는데요.
이게 어느 방향으로
넣어야 하는지..
설명서도 없고..
일단 제 머리카락을 구겨
넣어봅니다.
저 펜모야...ㅋㅋ
광고에 나오는 목선 이쁜
언니야들은 포니테일만
해도 이쁘던데....

전 왜 이모양인지...
일단은 볼륨있게 포니테일을
원했으나
제 맘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네요.
묶이긴 합니다. 헤어핀이니까요.
근데 제가 원하는곳에
딱~ 고정력있게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제가 워낙 숱도 좀 있고
두꺼운 편이긴 합니다만...
광고에선 다 될거처럼
그랬잖아요....
그래도
다른 머리도 해봅니다.
핀을 좌악 펼쳐서 그 안으로
머리카락을 넣고
최대한 두피쪽으로 해서
손으로 눌러주면
되는데.....
잘 안되는건 저뿐인가요?
핀이 다 뭉쳐지지가...않네요.
뭐가 되긴합니다.
그런데 슬슬 흘러내리고
생각만큼 짱짱하진 않아요.
제 머리카락 때문이겠죠?
아니면....제가 똥손이거나요.
거기에
보이시나요? 두세번
머리모양을 바꿨을 뿐인데...
구멍이 빠져서
다시 끼워야 해요.
내 머리카락이 그렇게
무거웠니?ㅜㅜ
3개가 1셋트
12900원에 배송료까지...
산거니 하고 다니긴 하겠지만
너무 많은걸 기대한건지
생각만큼은 아닌거 같아요.
광고에 나오는 분들은
숱도없고 가느다란 모발인가
봐요.
아니면 손의 힘이 엄청
쎄든가ㅋㅋㅋ
결론
뭐 개인적인거니까요.
저처럼 머리숱이 많고 모발이 두꺼운분들은
어느정도 감안하셔야 되요.
줄줄까지는 아니더라도
슬슬 흘러내려요.
머리숱이 적당하고 굵기도 적당하시다면
괜찮을거 같아요.